김일권 양산시장 당선자가 내달 1일 시작하는 민선7기 임기를 앞두고 시정 출범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를 구성했다. 김 당선자는 이상표 선대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해 모두 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특히 법조인과 회계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 4명과 함께 시민대표 2명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준비위는 지난 1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 뜻을 받들어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 발표를 맡은 최영제 부위원장은 “보름여의 짧은 기간이지만 시정 연속성과 새로운 변화가 조화될 수 있도록 민선 7기 출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시
양산시민은 '변화'를 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가 3수 끝에 권좌에 올랐다. 지난 13일 치러진 6.13동시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김일권 후보는 9만2천238표(56.26%)를 얻어 7만1천688표(43.73%)를 얻은 자유한국당 나동연 후보를 따돌리고 민선7기 양산시를 이끌게 됐다.
김일권 후보(66, 더불어민주당)는 선거공보를 통해 “경남의 변방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양산을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하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구호로 내세우고 있다. ‘준비된 양산시장’을 강조하는 김 후는 주요 공약으로 ▶문재인 대통령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유치 ▶부산대 유휴부지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기 추진 ▶소규모 지식 기반산업단지 조성 ▶주민자치실현을 위한 시민행정감시단 발족 ▶관내 보육시설 확충과 설립 지원 ▶장애인 맞춤형 복지 지원 등을 내걸었다. 양산을 서부와 북부, 구도심, 남부, 동부권으로 구분해 지역별 공약을 제시하고 있으며, “동쪽과 서쪽, 구도심과 신도
본지가 주최ㆍ주관한 ‘6.13지방선거 양산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달 25일 양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 자유한국당 나동연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본지 김명관 발행인 사회로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나동연 후보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이전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나 시장 재임 시절 넥센타이어가 경남 창녕에 공장을 신축한 사실을 지적하며, 양산시가 행정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나동연 자유한국당 후보(사진 오른쪽)가 ‘클린 선거’를 제안했고, 김일권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왼쪽)는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양측 모두 각자 클린 선거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클린’(clean)한 선거는 기대하기 힘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나 후보는 지난 2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 이른바 ‘클린 선거’를 제안했다. 나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부정부패, 네거티브 없는 공정선거를 기대하며 김일권 후보에게 제안서 형태로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 제안에 김 후보 역시 “공정 선거는 우리가 먼저 요구하던 것”이라며 “정책을 바탕으로 선택을 받자는 건 얼마든지 동의할 수 있다”고 환영했다. 문제는 각자 ‘클린 선거’를 위한 선제 조건을 내걸었다는 점이다. 나 후보는 “정책대결을 위해서는 상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덕수, 이하 양산선관위)가 오는 6.13지방선거가 공정한 경쟁선거, 깨끗한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산선관위는 지난 25일 오후 선관위 2층 새마을교육장에서 선관위원과 후보자는 물론 선거 사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권 선거, 흑색ㆍ비방선거를 지양하자고 결의했다. 협약식은 김일권ㆍ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다짐하며 서명하고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했다. 후보들은 금권 선거와 흑색ㆍ비방선거는 물론 혈연, 학연, 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공정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정덕수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법을 준수하며 선거 환경의 부정적인 관행을 타파하고, 변화한 선거환경 속에서 후보자 역량과 자질에 의한 선택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양산시장 후보 김일권ㆍ나동연 리턴매치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각종 지역현안에 대해 두 후보 입장을 비교해 들을 수 있는 첫 토론회가 열렸다. 본지가 주최ㆍ주관한 ‘6.13지방선거 양산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25일 양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 자유한국당 나동연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본지 김명관 발행인 사회로 진행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우선 선거에 임하는 후보 각오를 들었다. 두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세 번째로 대결 성사에 대한 소외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지역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일권 후보는 “수십년간 일당 독재로 인한 관행과 병폐를 끊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 변화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후보는 “민선 5~6기 8년을 통해 양산의 자존심을 세웠고, 민선 7기로 완성되는 양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질문으로 10년째 양산신도시 한가운데 방치돼 있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해법을 물었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를 부산대 유휴부지에 유치를, 나 후보 역시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를 비롯한 의생명R&D센터와 항노화R&D센터 설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서부ㆍ동부양산, 신도시ㆍ원도심 간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 후보는 서부양산에 없는 시설을 동부양산에 조성해 동ㆍ서 간 교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동ㆍ서를 잇는 지름길인 국지도60호선 개통에 이어 지방도1028호선 터널 구간을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 양산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김 후보는 소규모 첨단산단 유치로 젊은층 창업과 취업을 유도하고, 양산ICD를 활용해 물류ㆍ유통산업, 인터넷 쇼핑몰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나 후보는 항노화ㆍ의생명 산업 클러스터 구축, 낙동강 황산공원과 연계한 관광ㆍ레저ㆍ스포
김일권 예비후보가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가 됐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권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에서 45%를 득표해 42.009%를 받은 최이교 예비후보와 21.025%를 받은 심경숙 예비후보를 눌렀다. 최 예비후보와 심 예비후보는 각각 정치신인과 여성정치인 가산점을 받은 결과다. 김 후보는 “참 긴 시간을 돌아오면서 여러분들의 지지 없이는 오늘의 김일권이 없었을 것”이라며 “지난 100여일 쉼없이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며 통합과 승리를 위해 마지막 남은 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당이 양산시장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현 시장인 나동연 자유한국당 후보와 김 후보 간 양자 대결이 확실히 된다. 특히 이들 두 사람은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시장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 경험이 있어 이번 선거 결과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한편,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김일권 후보가 과거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중앙상임위원을 맡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시장 후보로 적합하지 않으니 재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권리당원 50%와 일반 유권자 50%를 반영한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그 결과 김일권 예비후보는 가감산 적용 45%의 지지를 받아 42.009%를 받은 최이교 예비후보를 약 3% 차이로 따돌리고 최종 공천자로 선정됐다. 심경숙 예비후보는 21.025%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박대조ㆍ임재춘 예비후보가 최종 경선 후보인 김일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이어 열고 김일권 예비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일권 예비후보도 함께했다. 먼저 기자회견에 나선 박대조 예비후보는 경선 탈락에 대해 “분에 넘치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데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화 성역이 돼야 할 양산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자유한국당 현 정권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우리는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지방정부 정권교체에 온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권 예비후보 지지에 대해 “박대조의 꿈을 김일권 후보를 통해 실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선당후사(先黨後私) 마음으로 기꺼이 백의종군하며 지방정부 정권교체를 통해 우리가 꿈꿔온 옳고 정직하고 깨끗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에 이어 임재춘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지방정권을 바꾸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김일권 예비후보는 정치경력이나 살아온 삶을 볼 때 나동연 현 양산시장이 가장 힘겨워할 상대”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일권 예비후보의 가정적인 면과 지역사회 소외된 곳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 정당인으로서 정치이념과 가치관을 미뤄 볼 때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가장 중요한 것은 당선 가능성인데, 김일권 예비후보가 여러 정황상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에 김일권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한 점 망설임 없이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박대조, 임재춘 예비후보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2018년 4월 27일은 대한민국과 양산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진 날”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고 “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박대조ㆍ임재춘 예비후보가 최종 경선 후보인 김일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7일 오전 11시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이어 열고 김일권 예비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일권 예비후보도 함께했다. 먼저 기자회견에 나선 박대조 예비후보는 경선 탈락에 대해 “분에 넘치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데 감사 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화 성역이 돼야 할 양산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자유한국당 현 정권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우리는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지방정부 정권교체에 온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권 예비후보 지지에 대해 “박대조의 꿈을 김일권 후보를 통해 실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선당후사(先黨後私) 마음으로 기꺼이 백의종군하며 지방정부 정권교체를 통해 우리가 꿈꿔온 옳고 정직하고 깨끗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0일 오전 도당 홈페이지에 후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일권ㆍ심경숙ㆍ최이교 예비후보를 최종 경선 대상으로 확정했다.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1차 심사에서 탈락했던 김일권 예비후보가 다시 한번 후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심사 탈락 직후인 지난 9일 김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재심(再審)을 요구했고,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11일 이를 ‘인용’(認容, 인정해서 받아들임)했다. 이후 13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재심을 인용한 재심위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김 예비후보는 박대조ㆍ심경숙ㆍ임재춘ㆍ최이교와 함께 다시 시장 경선을 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지지자들과 함께 ‘북콘서트’를 열고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잡았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은 푸른 내일을 꿈꾼다’라는 자신의 저서 제목을 내걸고 북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이 책을 쓰면서 현재의 내 모습이나 의정활동, 선거를 통해 비진 김일권 모습만 보고 저를 평가하면 어떡하나 고민했다”며 “그래서 책 후반부에는 저의 과거 이야기를 기록했으니 제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믿을 수 있고 함께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인지 길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출판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김 전 의장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라스트 매치’도 관람 포인트다. 현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일권 전 시의회 의장, 그리고 조문관 전 경남도의원 이야기다. 먼저 나 시장과 김 전 의장은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시장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김 전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했을 때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어쨌거나 ‘최후 출사표’를 던진 김 전 의장으로서는 마지막 진검 승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나 시장과 김 전 의장(당시 무소속)은 시장 자리를 놓고 2010년 처음 맞붙었는데 결과는 나 시장의 승리로 끝났다. 2014년 치러진 두 번째 대결에서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선 김 전 의장은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나동연 시장을 결국 꺾지 못했다. 나 시장이 득표율 55.44%(6만4천213표)를 기록한 반면, 김 전 의장은 37.74%(4만4천523표)에 그쳤기 때문이다. 나 시장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건 조문관 전 도의원도 마찬가지다. 조 전 의원은 2010년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나동연 후보측이 여론조사에 문제가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시민과 함께 양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 우리 당원과 지방권력 교체를 해내지 못한 아쉬움, 4만4천여 지지자분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을 모아 다시금 출마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가 정치인생 마지막 선거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김 전 의장은 “모든 정치적 욕심과 무게를 내려놓고 오직 양산 발전과 양산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후회 없이 욕심 없이 일한 후 미련 없이 내려놓겠다”는 말로 4년 단임시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 전 의장은 “국민적 지지를 받는 집권여당 시장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낼 새로운 양산의 첫 단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10월 26일 ‘제5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분권 확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